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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종대 화물공제 전북지부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1-10 00:00:00
조회수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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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안종대 화물공제 전북지부장

【전북】“지난해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화물업계가 유례없는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다른 이면에는 사업자들이 화물운송사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도 있습니다."
화물차량의 교통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안종대 화물공제 전북지부장이 화물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이어 안 지부장은 "외적 요인으로는 유류비의 과도한 인상과 운송원가 절감을 핑계로 한 수송비 하락 등으로 대다수의 업계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이럴 때 일수록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본인의 직무상 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과 공제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사의 경영 정상화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안 지부장은 공제지부의 운영은 정직·투명·신속한 업무처리만이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게 되고 그 길을 어렵더라도 우리는 가야한다고 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강령들을 제정, 내부적으로 평가토록 해 조합원사는 물론 운전자들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고다발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전북의 화물업자들은 손해율이 높아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는 안 지부장은 "경영개선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해 도로상황 및 날씨 등을 샾-가이더로 운전자나 종사원에게 통보하고 ▲사고다발도로를 조사해 유관기관에 도로구조변경이나 표지판 설치를 요구하며 ▲무사고 100일 운동의 적극 전개 ▲주 1회 화물알선소 및 조합원사 방문 ▲안전운전요령과 사고발생시 대처방법 교육 ▲분기별 공제소식지를 발행을 통한 지부현황과 경영상태 공개 ▲홍보전단제작 배포 및 3과(과적·과속·과로) 추방운동 지속 추진 ▲우수 조합원사 및 운전자를 발굴해 표창상신 ▲교통사고예방과 관련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각적인 제도의 제정 및 개정 등 진취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전북지부는 지난해에는 꾸준한 각종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수년간의 적자 공제지부를 흑자재정으로 전환시켰으며 같은해 11월 기준 사고율도 전년대비 사망 25.6%(11명), 부상 6.8%(68명)가 감소되어 공제 경영수지를 개선시켰다.
이와 관련, 안 지부장은 “올 겨울에는 호남지역에 장기간의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이 물동량을 대폭 감소시켜 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결빙된 노면이 많은 점을 인식하고 과속을 절대 삼가해야 하며, 운행하기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 방지에도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신문] 관리 기자 : webmaster@gyotongn.com 20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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