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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라치 대신 `시민봉사대` 뜬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1 00:00:00
조회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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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라치 대신 `시민봉사대` 뜬다
내달부터 본격 활동...교통법규위반 차량 촬영 신고

전문 신고꾼인 카파라치를 대신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촬영, 경찰에 신고하는 ‘시민봉사대’가 다음달부터 본격 활동한다.

손해보험협회는 한국교통시민협회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 등 127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사고 예방 시민연대`가 오는 28일 서울 예장동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시민봉사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봉사대는 3월2일부터 4인1조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벌이면서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서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촬영 지역은 서울 시내 125곳을 포함해 전국 540여 곳으로 연인원 8천700여 명의 시민단체 회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2003년 3월 카파라치 제도가 폐지된 이후 교통법규 위반이 늘어 자동차보험업계의 재정이 악화되자 신고 보상금을 주지 않고 공개적으로 촬영하는 시민봉사대 도입을 추진해 왔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시민봉사대는 5월말까지 3개월간 시범 운용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고 국민 여론도 호의적일 경우 운용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통일보] 김봉환 기자 (bhbong@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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