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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4조직, 2월말 공동투쟁 결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1 00:00:00
조회수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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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4조직, 2월말 공동투쟁 결의

14일 공동기자회견서 투쟁계획 발표, 18일 대규모 도심 공동집회

공공연맹 전국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민주택시연맹, 화물통합노조준비위원회 등 운수 4조직이 2월말 공동투쟁을 결의했다. 4조직은 지난 1일 사무처장 연석회의 및 대표자회의를 통해 각각의 요구사항과 교섭대상을 통일할 수 없는 여건을 감안해 파업시기 집중과 공동집회 등을 벌이는 2월말 공동시기집중투쟁에 합의했다.

4조직은 이에 따라 오는 14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공표하고, 오는 18일 대구지하철 참사 3주기를 맞아 대규모 도심 공동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미 2월 총력투쟁을 예고하고, 투쟁복 착용 및 철도해고자 철도공사 대전청사 무기한 단식농성 등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는 철도의 상업화와 구조조정 저지, 인력 확충,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노조는 오는 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파업 일정 등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노조는 근로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오는 9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투쟁계획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택시연맹은 2월 임시국회에 맞춰 유류비 전액 회사 부담, 부가세 경감액 부당사용 처분기준 명시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화물통준위는 컨테이너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운임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공공연맹은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등 직권중재 사업장의 투쟁으로 노사관계로드맵 저지투쟁을 쟁점화시키고, 대책팀회의를 구성해 투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레이버투데이] 임지혜 기자 sagesse@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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