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통준위, `2006년 대정부 요구안` 확정

화물통합노조준비위원회(이하 화물통준위)는 운임제도 개선 등을 담은 `2006년도 대정
부 요구안`을 확정, 이를 정부 각 부처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화물통준위측에 따르면 대정부 요구안은 ▲2005년도 합의사항 이행 ▲운임제도 개선 ▲직
접비용 인하 ▲노동기본권 보장 등 4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화물통준위측은 4대 요구안 중 `운임제도 개선`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2006년도 핵심과제
로 선정하고, 이 두가지 요구사안은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노조측이 요구한 운임제도 개선(안)은 수출입컨테이너 신고요율제를 전 업종 모든 구간
에 대한 `인가운임제`로 제정, 건설교통부장관의 이행권고제도 도입과 함께 화주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 등을 담고 있다.
또 하역 및 화물운전 근로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동관계법과 산재보험을 전면
적용하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제`를 폐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통신문] 오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