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정보지 화물차 지입사기 주의보

현재 전국에서 20여개 업체 광고게재 중
파격적 조건 내걸고 차주들 유혹
일선 경찰, 지입사기 사건 수사에 적극

전국 생활정보지의 화물차 지입관련 내용이 대부분 사기성을 띄고 있어
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교차로, 벼룩시장 등 전국 지역에서 배포되고 있는 생활정보지에는 현재
약 20여개 업체가 사기성 광고를 게재하며 서민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으
로 파악된다.
이들 생활정보지에 난 지입차주 모집광고들은 대부분 배송물량, 물류센
터, 간선차량 등을 확보하지 않은 유령업체들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차주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상호를 여러 가지 상호를 사용, 마치 법인이 여러개
있는 것처럼 꾸미고 각기 다른 회사로 위장하고 있다. 배송물량이 확보
되어 있다고 광고하고 있는 △아동복 및 유아용품 소모품 △의약품 △텔
레콤 및 단말기 소모품 △문구완구류 △캐릭터상품 등은 거의 대부분 확
인되지 않는 거짓내용이다.
이에 대해 그동안 지입사기와 관련된 고소.고발 등 사건수사에 소극적이
던 일선 경찰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빈번하자 적극적인 수사의지를 내
보이고 있다.

* www.klnews.co.kr(2002.3.31)